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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이 시장 예상치보다 하회
다우 지수는 0.38% 하락, 나스닥 지수는 1.59% 하락, S&P500 지수도 1.04% 내리며 하락했습니다.
미국 고용지표인 실업률에서 시장 예측치인 3.6%보다 하회한 3.4%가 나오면서 시장이 일제히 하락하였습니다. 이 수치는 1969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실업률입니다.
고용은 높아지고 물가는 낮아지면서 경제 상황은 연착륙의 가능성이 더욱 높아 보입니다.
주식 차트상 기술적으로 봤을 때도 지난 2022년 9월 고점에서 저항받는 것으로 보이며 증시 방향은 조정을 받게 될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게 될지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특징주로는 나스닥이 하락함에도 불구하고 상승한 "테슬라"입니다.
중국에서 모델 Y, 모델 3의 가격 인하를 단행하고 전기차를 66,000대를 판매하고 전 분기 대비 매출은 18% 이상 상승하였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주가도 102$의 저점을 찍고 난 후 현재 190$에 육박할 정도로 가파르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다른 특징주로는 "애플"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술주가 하락하는 중에도 2.44%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에 거론되었던 중국의 코로나 방역 조치로 인한 공급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이고 강달러로 인한 기깃값들이 높아진 것들도 해소될 것으로 예측되어 주가가 올라갔습니다. 어제는 매출이 떨어져 주가가 힘이 없었지만, 다음 매출 예상치는 나아질 것으로 보이며 주가는 하루 만에 반전했습니다.
실업률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고용지표는 실업률, 임금 상승률, 신규 취업자 수, 경제활동인구 등을 나타낸 지표입니다.
고용지표 중 실업률이 의미하는 것을 이번 기회에 알아보려 합니다.
계산하는 방법은 실업자의 수를 경제활동인구로 나누고 난 값을 100 곱하면 수치가 나옵니다. (경제활동인구= 취업자 수 + 실업자 수 )
실업률이 높다는 것은 실업자가 많다는 의미이고 남은 인적 자원이 취업을 못 하여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것이 아님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실업률이 너무 낮아도 문제인 이유는 새로운 분야의 일자리가 계속 창출되고 있으나 투입할 인적 자원의 수가 적어지기 때문에 취업자를 구하기 위해 임금 상승을 할 수밖에 없고 생산비용이 늘어나기 때문에 물건 가격이 높아지게 되고 물가가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적정한 수준의 실업률인 상태를 완전고용이라고 하는데, 이 수치는 실업률이 3~4%일 때를 말합니다.
현재 상황에 비추어볼 때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지속해서 올리고 있습니다. 실업률 수치가 높게 나왔다면 금리 인상의 기조가 꺾일 가능성이 있으나 실업률 수치가 양호하게 나왔으므로 추후 FOMC를 통해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금리가 높아지면 은행 등 기관에 돈이 몰리게 되고 시장에 돈이 풀리지 않음을 의미하게 됩니다.
오늘의 경제 용어
연착륙(軟着陸) => 부드럽게 내려앉는다는 의미입니다. 영어로는 Soft landing입니다. 경기가 나빠지더라도 충격을 상쇄할 정도로 살살 겪게 된다면 경제주체들도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니 좋을 것입니다.
경착륙(硬着陸) => 불시착을 의미하는 바로 비행기가 활주로에 부딪혀 부서질 정도로 거칠게 착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어로는 Hard landing입니다. 경착륙이 보이는 주요 증상으로는 실업률이 급증하고 주식 가격이 전반적으로 낮아지게 되며 경제 상황이 안갯속을 거니는 분위기이므로 투자와 소비가 줄어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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