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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발표 내용엔 금리 인상을 더 할 수 있다고 했지만...
3대 지수인 다우존스, S&P, 나스닥 지수 모두 상승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오후 1시 25분 현재 103.29대로 약보합권입니다.
8일 새벽 2시 40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고용지표가 너무 좋게 나왔고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며 장, 단기 미국 국채 수익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어떤 내용을 발표하게 될지 경제에 관심 있는 모든 분이 궁금했을 것입니다.
파월은 "고용시장이 앞으로도 좋게 나온다면 예상했던 금리 인상보다 더 높게 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발언만 놓고 본다면 주가 하락을 점쳐볼 수 있었고 " 디스인플레이션이 순조롭지는 않지만, 올해는 크게 물가가 내려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이 발언들은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이라는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받아들이며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너무 자주 언급해 드려 식상하시겠지만, 여전히 AI 주는 강했습니다. 금일 증시에서도 바이두, MS 등 관련주들이 급등하는 모습이 나왔고, 우리 시장도 AI 주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이 장기화 가능성이 커져 록히드마틴이 방산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내일 저녁 10시 30에 나오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발표됩니다. 실업률 증감을 알 수 있는 선행지표이므로 시장예측치와 얼마나 차이가 나게 될지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하루 만에 외국인, 기관투자가의 수급 향방은?
어제와 비교해 수급 향방이 바뀌었습니다.
전날 매수했던 개인은 매도포지션으로 전일 매도했던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쌍끌이 매수포지션으로 돌아섰습니다. 무난하게 미국증시와 동일하게 금일 장은 상승 마감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피도 미국 증시처럼 양봉이 뜨면서 2,500선 돌파를 시도할 것 같습니다.
SNS, AI, 가상화폐, 애플페이 등 관련주들이 강세의 흐름을 보이고 있고, 조선, 여행, 항공 관련주들은 약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의 경제 상식
# 달러 인덱스란?
=> 세계 주요 6개국의 통화 (미국의 달러, 유럽 연합의 유로, 영국의 파운드, 노르웨이의 크로네, 스위스의 프랑, 일본의 엔) 와 미국 달러화의 평균 가치를 비교한 지표입니다.
계산 공식이 있지만 각 나라와의 무역 비중에 따른 가중치가 다르게 주어져 있습니다.
예를 들면 원화를 비교한 달러인덱스는 2022년 지난 10월 환율이 1,450원에 근접했을 때는 114였고, 현재 환율이 1,258원일 때 환율은 103의 수치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뉴스에서 보면 강달러, 킹달러 라고 나오는 글이 많다면 달러 인덱스는 높게 나오고, 반대로 약달러란 뉴스가 많이 나온다면 수치는 100 이하로 나옵니다. 2008년 금융위기 때 달러인덱스는 70대로 나왔다고 합니다.
# 강달러로 인한 우리 경제의 장, 단점은
1달러당 1,100원이었던 환율이 1,400원대로 올라선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국제 시장에서 결제하는 화폐는 기축통화인 달러가 대부분 사용됩니다. 우리나라는 천연자원이 부족하여 많은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수입해 올 때 달러로 계산하게 되는데 환율이 높아지면 원재료를 수입하는 업체는 1,100원에 살 수 있었던 것을 1,400원에 사야 하니 이득이 줄어들게 됩니다. 반대로 100% 국내 생산을 한다고 가정하고 수출하는 기업에는 이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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